2020년 의정 방향

구교강 성주군의장
“군민과 함께하는 열린 의회 구현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구교강 성주군의회 의장은 소통과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으로 군민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가는 의회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다양한 군민 의견을 청취하면서 집행부에 민의를 전달하고, 지역발전에 보탬이 되는 대안제시와 함께 군민화합과 지역발전에 전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구교강 의장에게 그간의 성과와 향후 의정 방향을 들어본다.

-2019년 의정을 돌아본다면.

△제8대 성주군의회가 출범한 지 벌써 1년 반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성주군민의 따뜻한 관심과 응원 속에 지역발전과 군민 행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온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생각한다.

지난해 정례회와 임시회를 운영하면서 조례, 예산심의, 결산검사, 주요사업장방문 등 현장중심의 의정활동과 군민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입법에 대해 중점을 두고, 행정사무감사와 군정 질문 등을 통한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 역할에 충실했다.

때로는 집행부와 의회가 동반자적 파트너십을 발휘해 지역발전과 군민 행복을 이끌어 내기도 했다. 특히, 이병환 군수와 함께 경북도와 기획재정부를 방문, 성주군 현안사업을 해결하기 위한 국·도비 확보에 무엇보다 혼신에 힘을 쏟아 부었다.

또한 변화와 혁신, 그리고 성주군의 발전을 위해 꿋꿋이 걸어왔으며, 의회가 나아갈 방향을 동료의원과 함께 논의하고 보다 따뜻한 의회의 모습을 보여드리고자 ‘군민과 함께하는 열린 의회’라는 목표를 가지고 군민 속의 의회 만들기에 앞장섰다.

-2020년 의정 방향은.

△성주의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남부내륙철도 성주역사가 반드시 필요하다. 올해 성주군의회 의정 방향은 집행부와 함께 5만 군민과 성주 미래 100년을 위한 남부내륙철도 성주역사 유치에 초점을 맞추겠다.

또한 합리적인 견제와 감시를 바탕으로 예산 심의와 사업집행의 적절성 여부 등을 살필 것이며, 부족한 부분은 보완책을 마련해 집행부가 제대로 된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힘쓰겠으며, 각종 사업예산의 낭비 요소가 없는지 군민의 입장에서 꼼꼼히 들여다보겠다.

그리고 군민 복리증진을 위한 예산과 조례 안이 마련될 수 있도록 조례 안 심사와 입안 활동에 중점을 둘 것이며, 군민과의 소통을 확대하고 의원의 역량을 강화함으로써 지역 현안을 해결할 수 있는 일 잘하는 성주군의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새해에도 역동적이고 따뜻한 의회를 만들어나가기 위해 새로운 시도를 계속해 나갈 것을 약속드린다고 덧붙였다.

권오항 기자
권오항 기자 koh@kyongbuk.com

고령, 성주 담당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