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청 전경
경산시는 최근 포도 샤인머스켓 품종의 재배면적이 급격히 확대됨에 따라 소비자 수요에 맞는 고품질 포도 생산을 위해 1월부터 오는 10월까지 지역 내 23개 권역에서 ‘2020년 포도 샤인머스켓 현장컨설팅’을 실시한다.

샤인머스켓 현장컨설팅은 지역을 23개 권역으로 나누어 포도과원 현장에서 총5회에 (년115회) 걸쳐 실시하며 이번 1회차 컨설팅은 오는 30일부터 2월 14일까지 유목기 전정과 시비관리 교육으로 실시 된다.

이어 무핵과와 생장조절제 처리기술, 품질규격화를 위한 알솎기 기술, 수확 후 과원관리 등 주요재배 시기별 현장 고충 해결을 위한 컨설팅을 실시하게 된다.

포도 샤인머스켓은 껍질째 먹는 씨 없는 청포도로 씹을수록 망고 맛이 난다고 해서 ‘망고 포도’라고 불리기도 하며, 포도 특유의 신맛과 떫은 맛이 거의 없고 당도가 매우 높은 것이 특징이다.

최근 소비자들 사이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모으면서 전국적으로 재배 면적 확산속도가 매우 빠른 상황으로 앞으로 국내시장은 물론 수출 시장에서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서 고품질 재배기술 정립이 반드시 필요하다.

김종대 경산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가 맞춤형 포도 재배기술 현장컨설팅을 통해 소비자 수요에 맞는 고품질 포도를 생산, 경산을 샤인머스켓 주산지로 육성해 고품질 명품포도 생산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김윤섭 기자
김윤섭 기자 yskim@kyongbuk.com

경산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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