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계획 수립·거버넌스 운영 활성화 수행

칠곡군청 전경
칠곡군은 29일 농림축산식품부의 ‘2020년 지역단위 푸드플랜 구축 지원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푸드플랜은 농산물의 생산, 가공, 유통, 소비, 식생활, 영양, 폐기 등 먹거리 관련 모든 분야를 통합 관리하는 종합계획이다.

이를 통해 먹거리 공공성 강화와 지역 농산물의 지역 내 선순환 시스템을 구축해 나간다.

칠곡군은 이번 공모에서 최우수인 ‘상’ 등급을 받았다.

국비 5000만 원을 연구 용역비로 지원 받아 지역먹거리 실태조사, 소비·생산 조직화, 통합적 운영체계 등 먹거리 종합계획 수립과 거버넌스 운영 활성화를 수행한다.

군은 푸드플랜의 제도적 기반의 마련을 위해 칠곡군 공공급식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다.

또 전담 TF팀 구성과 함께 외부 전문가, 행정, 의회 등으로 구성된 푸드플랜 거버넌스를 출범시켰다.

백선기 군수는 “농업·농촌 현장의 문제점 및 해결방안을 도출할 수 있는 실증적인 종합계획을 수립할 계획” 이라며 “타 지자체의 문제점을 타산지석(他山之石) 삼아 칠곡군만의 푸드플랜 성공을 위해 하나씩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박태정 기자
박태정 기자 ahtyn@kyongbuk.com

칠곡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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