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욱 예비후보(자유한국당, 포항남·울릉)
김병욱 예비후보(자유한국당, 포항남·울릉)

자유한국당 이학재 국회의원 보좌관을 맡아왔던 김병욱(42)씨가 지난 5일 포항시 남구선관위에 21대 국회의원선거 포항남·울릉선거구 자유한국당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출사표를 던졌다.

김병욱 예비후보는 6일 포항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21대 국회의원 선거 출마배경을 밝혔다.

그는 “젊지만 오랜 기간 국회와 정당에서 훈련하고 검증돼 입법·정책·예산 등 다양한 경험을 쌓아 국정 운영에 큰 그림을 그릴 줄 아는 ‘젊지만 큰 일꾼’이라 자부한다”며 “국민이 자유한국당을 믿고 문재인 정권과 민주당에 시원하게 레드카드를 던질 수 있도록 당을 획기적으로 탈바꿈시키는 불쏘시개가 되고자 한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경제도, 민생도, 교육도, 안보도 폭망한 문재인 정권을 심판하기 위해서는 자유한국당의 ‘진짜 변화’가 이뤄줘야 하며, 그 출발점은 보수의 아성이 포항이어야 한다며 지지로 호소했다.

김 예비후보는 연일초·영일중·포항고와 경북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했으며, 연세대 행정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또 지난 2003년 강재섭 국회의원 인턴비서로 일찌감치 정계에 몸을 담았으며, 새누리당(자유한국당 전신) 대통령선거 중앙선대외 종합상황실 정세분석단 팀장을 거쳐 그동안 자유한국당 이학재(인천서갑)국회의원 보좌관을 맡는 등 17년간 정계에서 활동해 왔다.

이종욱 기자
이종욱 기자 ljw714@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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