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대구 북갑

박준섭 예비후보(자유한국당·대구 북갑)
박준섭 예비후보(자유한국당·대구 북갑)

박준섭 국회의원 예비후보(자유한국당·대구 북갑)가 지역 내 전통시장에 설치된 아케이드를 건축디자인의 관점에서 리모델링할 것이라고 공약했다.

박 예비후보는 16일 “동대구시장은 아케이드가 필요한 상황이고, 칠성시장은 설치된 기존 아케이드가 노후화한 실정이다”며 “지역 전통시장 아케이드를 리모델링해 여행자들에게도 감동을 줄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동대구 시장은 아케이드설치가 시비와 자비 매칭으로 지급돼야 하는 방식 때문에 설치가 곤란한 상황이고 낡은 칠성시장 아케이드는 다시 손봐야 하는 상태인데, 이는 건축디자인 관점에서 재구성할 시기를 맞이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 예비후보는 “파리와 런던, 밀라노, 모스크바 같은 유럽의 도시들은 유리로 아케이드를 만들어 도심디자인을 완성했고 일본 오사카 아케이드만 봐도 도심디자인 부문에서 뛰어나다”면서 “우리나라 전통시장 아케이드는 비바람을 막기 위한 기능만을 고려한 측면이 있어 방문객 유치에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전통시장을 유리로 덮인 빛의 거리로 만들어 시민들의 예술적이면서도 일상의 풍경이 펼쳐지는 곳으로 제공하고 여행자들에게도 감동을 줄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해야 한다”며 “전통시장이 특별한 공간으로 바뀌도록 공간을 재구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전재용 기자
전재용 기자 jjy8820@kyongbuk.com

경찰서, 군부대, 교통, 환경, 노동 및 시민단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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