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웨이항공 자료사진.
티웨이항공이 오는 4월 24일부터 대구와 인천에서 출발하는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노선 운항을 재개한다.

20일 티웨이항공에 따르면, 대구국제공항에서 블라디보스토크를 오가는 노선은 주 3회(월·수·토요일) 하늘을 가른다.

대구공항에서 오전 8시에 출발해 오전 11시 40분 현지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이 노선은 지난 2018년 4월 정기 노선으로 개설됐으나 지난해 9월 중단됐다.

티웨이항공은 운항을 재개한 기념으로, 오는 3월 3일까지 티웨이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에서 특가 항공권을 판매한다.

유류할증료와 공항세를 포함한 편도 총액운임은 11만4900원부터다.

탑승 기간은 올해 4월 24일부터 10월 24일까지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가장 가까운 유럽으로 불리는 블라디보스토크는 동해 연안 최대의 항구 도시로, 시내 중심부에는 고풍스러운 유럽 양식의 건물들이 즐비해 있어 3시간 내 짧은 비행거리로도 유럽을 느낄 수 있는 매력적인 관광지”라고 소개했다. 이어 “다양한 노선 운영과 합리적인 운임으로 고객들이 원하는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전재용 기자
전재용 기자 jjy8820@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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