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대본 "42명 모두 신천지 대구교회와 연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국내 첫 사망자가 발생한 곳으로 알려진 경북 청도군 대남병원에서 21일 오후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들이 코로나19 의심 환자를 이송하고 있다. 박영제기자 yj56@kyongbuk.com
21일 오후 대구에서만 신종코로나바이러 감염증(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오전보다 42명 늘었다. 다행히 경북은 오전보다 증가하지 않았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오후 4시 현재 확진자 48명이 추가됐으며 이중 대구지역 확진자는 42명으로 집계됐다.

앞서 이날 오전 9시 대구에서 38명의 확진자가 확인됐으며 오후 42명까지 포함하면 이날 하루만 확진자는 80명에 이른다.

오후에 추가로 발생한 42명은 모두 신천지 대구교회와 연관됐다고 중대본은 전했다.

다만 신고지 기준으로 우선 집계된 현황이며 주민등록주소지 등이 다를 경우 추후 변경될 수 있다.

김현목 기자
김현목 기자 hmkim@kyongbuk.com

대구 구·군청, 교육청, 스포츠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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