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청
김천시에서도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발생했다.

22일 김천시는 “지난 19일 코로나19 확진자 1명이 발생했다”며 “현재 대구 자택에 격리 조처됐으며, 질병관리본부와 함께 확진자의 감염 및 이동 경로 접촉자 등 역학조사를 실시 중”이라고 밝혔다.

김천시에 따르면 확진자는 산업단지 내 코오롱생명과학 1공장에 근무하는 40대 근로자로 대구에서 출퇴근하고 있다.

시는 접촉자로 추정되는 통근버스 동승자, 사무실 근무자 등을 자가격리 조치하고 코오롱 1ㆍ2공장과 사무실 및 사내식당에 대한 방역 소독을 완료했다고 설명했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사태의 조기 종식을 위해서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며 “마스크 착용, 손 씻기 등 개인위생 수칙을 더욱 철저히 지키고 다수가 모이는 행사나 모임 참가를 자제해 달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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