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구 지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환자가 18명이나 추가로 늘어난 19일 포항시 북구보건소 방역팀이 장성동 모 교회 내부에서 소독작업을 펼치고 있다. 이은성 기자 sky@kyongbuk.com
포항시 북구보건소 방역팀이 장성동 모 교회(신천지) 내부에서 소독작업을 펼치고 있다. 경북일보DB

22일 포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4명 추가로 발생했다. 이에 따라 포항에 코로나19 확진자는 공식적으로 5명으로 늘었다.

하지만 포항에 주소지를 두지는 않았지만, 포항에 일시 거주하거나 일하던 중 코로나19 확진을 받은 사람이 2명 더 있다. 

포항시는 이날 오후 시민 4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확진자 A(23·여·남구)씨, B(28·남·북구)씨, C(27·남·북구)씨, D(26·여·북구)씨는 모두 20대다. 질병관리본부는 아직 환자 번호를 붙이지 않았다.

확진자 4명은 모두 신천지교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신천지 대구교회에 다녀왔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포항시는 이들 동선을 파악하는 한편 밀접 접촉자를 분류해 자가격리하도록 조치했다.
 

남현정 기자
남현정 기자 nhj@kyongbuk.com

사회 2부 데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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