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 예방 전력투구

당초 5월 1일에서 5월 10일까지 문경새재일원에서 개최할 예정이던 ‘2020문경찻사발축제’가 잠정 연기하기로 결정됐다.

문경시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산 및 예방을 위해 상황 종료 시까지 연기하기로 결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추후 문경찻사발축제추진위원회 회의를 통해 축제기간을 확정할 계획이다.

문경문화원도 최근 급속도로 확산하는 ‘코로나 19’ 예방책으로 24일 월요일부터 무기한 폐쇄했다.

문경문화원에는 평생교육 프로그램 참여자 400여 명, 문화 가족과 부설 단체 200여 명의 회원, 유림단체 회원 200여 명 등을 중심으로 문경시민이 매일 100여 명 이상이 이용하고 있다.

이와 함께 문경문화원은 3월 2일 개강 예정이었던 문경문화학교도 3월 15일까지 개강을 연장했다.

하지만 직원들은 정상근무하면서 전화로 시민들에게 관련 업무를 안내하고 있다.

현한근 문경문화원장은 “현재 코로나 19 예방은 청결과 다중 모임에 나가지 않는 것 밖에 다른 방법이 없는 것 같다”며, “일단 작은 원인이라도 될 수 있는 불특정 시민들이 출입하는 것이라도 차단하고, 사태 추이를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황진호 기자
황진호 기자 hjh@kyongbuk.com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