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병원이 지난 26일부터 드라이브 스루(Drive through) 선별진료소 운영에 나섰다. 코로나19 검사 접수부터 검체 채취까지 차 안에서 안전하게 진행할 수 있다.
병원 본관과 철골 주차장 사이에 설치된 드라이브 스루 주간 선별진료소는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만 운영된다. 이후에는 권역응급의료센터 앞에서 오후 10시 30분까지 선별진료소를 운영한다. 점심시간은 낮 12시부터 오후 1시까지이고, 차량을 이용하지 않고 도보로 방문해도 주간 선별진료소에서 검사할 수 있다.
영남대병원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할 때를 대비해 많은 인원이 집중되는 주간 선별진료소를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운영하기로 했다”며 “많은 사람이 한꺼번에 몰리는 경우 운영시간이 유동적으로 변화될 수 있으며 대기시간이 길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 기자명 배준수 기자
- 승인 2020.02.27 09:17
- 지면게재일 2020년 02월 27일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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