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오전 대구시청 상황실에서 열린 코로나19 관련 정례 브리핑에서 권영진 대구시장이 브리핑하고 있다. 박영제기자 yj56@kyongbuk.com
신천지 교회 신도를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늘고 있는 대구에서 29일과 3월 1일 검사 결과가 주목된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28일 오전 코로나19 대응 정례브리핑에서 “내일과 모레 이틀 동안 검사 결과가 매우 중요하다”며 “오늘 아침까지 반영되는 부분은 신천지 교인 중에서 유증상자, 대구시민 중에서도 증상이 심한 경우가 대부분이었는데, 오늘부터는 신천지 교인 전수조사와 선별진료소를 찾는 일반 시민에 대한 조사에 집중될 예정이어서 확진율이 조금 떨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권 시장은 “29일과 3월 1일 이틀 동안의 검사 결과로 앞으로 상황을 예견하면서 대책 방향을 잡을 수 있을 것으로 본다”며 “매스스크린을 통한 대구시민에 대한 전수조사의 시점을 결정할 중요한 포인트가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배준수 기자
배준수 기자 baepro@kyongbuk.com

법조, 건설 및 부동산, 의료, 유통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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