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인력지원센터는 울릉군 농업기술센터 3층에 사무실을 마련하고 농업인의 인력수요와 구직자 현황 등을 파악해 농가에 적정한 인력을 지원하고 구직자에게 일자리를 제공해 농업인구 고령화 및 지역인구 유출로 인한 노동력 부족현상을 해소한다.
지난해부터 시행한 농촌인력지원센터는 지난해 53농가에 177명의 인력지원으로 구인농가와 구직자에게 안정된 농작업을 할 수 있도록 보다 나은 편의를 제공했다.
올해부터는 구직자에 대해 숙박비 지원과 원거리 이동에 따른 교통비 일부(여객선 운임 포함)와 농작업 중 발생할 수 있는 상해에 대비해 상해보험 가입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김병수 울릉군수는 “농촌인력지원센터를 내실있게 운영해 울릉 특산 산채(부지갱이·미역취·명이·참고비·삼나물 등) 수확적기에 농민들이 일손부족으로 애로를 겪는 일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고, 향후 축산농가 조사료 수확시기(8월~9월)에도 농촌인력지원센터를 추가 운영해 고령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의 애로를 경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