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1 생활치료센터 전경.
지난 2일 경북대병원이 운영에 나선 ‘대구1 생활치료센터’(중앙교육연수원)에 입소한 코로나19 확진 환자 가운데 24명이 8일 퇴원했다. 138명이 입소한 이후 153명의 경증 환자가 입소해 치료를 받은 대구1 생활치료센터에서 1, 2차 검체 검사를 통해 격리해제와 더불어 퇴원한 사례는 처음이다. 24명의 퇴원자 가운데 남성이 14명, 여성이 10명이고, 최고령자가 62세 남성, 최연소자는 15세 남성으로 구성돼 있다.

이재태 대구1 생활치료센터장은 “생활치료센터는 우리나라에서 이번에 처음 시행한 제도여서 부족한 면이 많았지만, 힘을 모아 노력한 결과 퇴원조치를 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정호영 경북대병원장은 “여러 사람의 노력으로 이뤄진 업적”이라면서 “국가의 재원과 국민 성원으로 만들어낸 결과”라고 했다.

배준수 기자
배준수 기자 baepro@kyongbuk.com

법조, 건설 및 부동산, 의료, 유통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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