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30일까지 접수

울릉군이 ‘2020년도 중·고등학교 교복비 전액 무상지원 사업’을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울릉군(군수 김병수)이 ‘2020년도 중·고등학교 교복비 전액 무상지원 사업’을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지난해 대구·경북지역 기초자치단체 가운데 처음으로 중·고등학교에 진학하는 신입생 전원 및 전학생에게 전액 군 예산으로 교복을 무상 지원한 데 이어, 올해 2020년도에도 교복비 무상지원사업을 이어 나간다.

2020년도 교복비 지원의 자세한 내용은 울릉군 홈페이지(https://www.ulleung.go.kr/ko/)를 통해 확인가능하며 교복비 신청은 오는 4월 30일까지 울릉군 교육인구정책팀에 우편 또는 방문 신청하면 된다.

한편 울릉군은 2020년도부터는 무상교육지원을 확대하여 기존 지급해오던 고등학생 수업료 및 입학금 지원 2000만원, 초·중·고 방과 후 수업 지원 2억 3000만원, 고등학교 무상 급식 3000만원 지원과 아울러, 사립 유치원 급식비 900만원을 신규로 지원하여 무상 교육 수혜 대상을 유치원생까지 확대할 방침이다.

이로써 울릉군은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고, 지역 교육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 초·중·고 무상교육 정책 추진에 힘을 쏟고 있다.

김병수 울릉군수는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을 경감하고, 지역의 열악한 교육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서 무상교육 지원정책을 지속·확대 실시하고, 울릉군의 희망이자 미래를 밝혀줄 훌륭한 인재가 많이 배출되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재형 기자
박재형 기자 jhp@kyongbuk.com

울릉군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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