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지방병무청. 경북일보DB
전국 병역판정검사 중단 기간이 올해 4월 10일까지 연장됐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이 지속해서다.

대구경북지방병무청은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될 경우 오는 23일부터 병역판정검사를 재개할 예정이었으나 지역 사회 감염이 집단시설 등 다양한 양상으로 발생해 중단 기간을 연장한다고 18일 밝혔다.

병역판정검사 중단 기간에 포함된 검사대상자는 전화와 알림톡 등으로 연장에 대한 안내를 받게 된다.

자세한 사항은 병무민원상담소(1588-9090) 또는 대경병무청 병역판정검사과(053-607-6231)로 문의하면 된다.

대경병무청은 병역판정검사가 재개되면 본인 희망을 반영해 검사 일자를 별도로 결정할 계획이다.

병무청 관계자는 “질병으로 복무가 곤란한 일부 사회복무요원 등에 대해서는 오는 26일에 한해 병역처분변경 신체검사를 실시, 계속 복무하는 사례를 방지할 예정이다”며 “병역판정검사 재개 시에는 1일 검사인원을 조정해 민원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설명했다.

전재용 기자
전재용 기자 jjy8820@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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