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

19일 오전 환자와 직원 등 다수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대구 서구 한사랑요양병원에서 구급대원들이 확진자들을 대구의료원으로 이송하고 있다. 박영제기자 yj56@kyongbuk.com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 사이 87명 늘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0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 0시보다 87명 늘어난 8652명이라고 밝혔다.

완치 판정을 받아 격리 해제된 확진 환자는 19일 하루 286명 증가하면서 1947명에서 2233명으로 늘었고 사망자는 3명 추가된 94명으로 집계됐다.

추가 확진자 87명 중 47명은 경북·대구에서 나왔다. 대구 34명, 경북 13명이다.

그 외 지역은 서울에서 17명, 경기 14명, 인천 4명, 부산·광주·충남·경남 각 1명씩 늘었고, 현재 검역 중인 인원은 1명 이다.

이날 현재 전국 지역별 확진자 현황을 살펴보면 대구 6275명, 경북 1203명, 경기 309명, 서울 299명, 충남 119명, 부산 108명, 경남 87명, 세종 41명, 강원 30명, 인천·울산 36명, 충북 33명, 대전 22명, 광주 18명, 전북 10명, 전남 5명, 제주 4명 등이다.

한편, 이날까지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은 인원은 총 31만6664명이며 이 가운데 29만2487명은 검사결과 음성으로 판정됐다. 나머지 1만5525명은 검사가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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