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경제진흥원.
(재)경상북도경제진흥원(이하 진흥원)은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인한 얼어붙은 취업시장과 인재채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기업들을 위해 비대면 면접(non-face-to-face)을 지원한다.

새로운 채용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는 AI면접은 비대면(untact)면접으로 인간면접관의 선입견과 편견을 배제해 객관성과 공정성을 확보할 수 있다는 큰 장점이 있다.

최근 기업들은 화상면접을 통해 면접결과지를 바탕으로 개인이 갖고 있는 기본성향, 직무적성 등을 파악해 구직자 역량평가에 따른 서류검토 시간을 절약하거나 직무적합형 우수 인재 사전선별 등에 활용할 수 있다.

진흥원은 AI면접을 도입하고 있는 구미 ㈜케이엠텍, ㈜카이디어, ㈜다성테크 등 도내 기업에 지속적으로 AI면접을 지원해 단순히 구직자의 직무역량을 판단하는 것을 넘어 빅데이터를 기반한 AI 맞춤형 추천인재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전창록 원장은 “코로나19 영향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기업 코로나 긴급경영안정자금 지원, 소상공인들을 위한 착한임대인 운동 동참, 사회적경제기업 펀딩 전용관 운영, AI면접을 통한 채용트렌드 혁신 등 도내 중소기업들을 위한 마중물 역할과 기업과 도민의 행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인공지능(AI) 온라인 면접 지원’은 신청 기업 당 10명 정도 가능하며, 총 100명의 AI면접결과를 기업에 제공 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진흥원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사항은 경북일자리종합센터(T. 054-470-8584)로 하면 된다.

한편 진흥원은 2010년부터 경북일자리종합센터 운영으로 구인기업과 구직자의 플랫폼 기능수행과 구인·구직매칭, 알선 취업지원과 일자리 창출 우수기업지원, 청년근로자행복카드, 청년근로자 사랑채움사업 등 다양한 일자리사업과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에 앞장서고 있다.

아울러 중장년 취창업지원을 위해 4월부터는 중장년 구직자 일자리 상담을 위한 4050행복일자리센터가 운영에 들어간다.

하철민 기자
하철민 기자 hachm@kyongbuk.com

부국장, 구미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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