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민 등 다양한 현장 의견 반영…개축심의위원회서 결정

1979년 신축해 민원인들의 다영한 요구를 충족시키지 못하고 있는 구미교육지원청 본관 모습
경북교육청은 지난 18일 개축심의위원회에서 업무 능률향상과 행정서비스 향상을 위해 구미교육지원청 청사를 개축하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구미교육지원청은 구미시 인구와 학생 수가 1980년대에 비해 현재 5배 이상 증가돼 민원인의 요구가 다양하게 증가하고 있지만 협소한 현 청사로는 다양한 요구를 충족시키지 못해 민원인의 불편이 많았다.

청사 본관은 1979년도에 신축해 41년 경과 된 건축물로 민원실, 민원인휴게실, 장애인 엘리베이터 미설치 등 각종 편의시설 부족으로 교육수요자와 민원인에게 불편을 초래하고 있으며, 기능적으로 건물 공간이 협소해 대회의실 확장이 불가능하며 주 계단 폭이 1.3m로 좁아 수직 이동 시 안전사고 발생 위험이 있다.

이번 개축심의위원은 외부전문가, 대학교수, 건축사, 구조기술사 등을 포함한 12명의 위원이 현장을 직접 방문해 청사 업무시설을 확인하고, 지역민과 구미교육지원청 관계자의 의견을 적극 수렴했다.

정형기 기자
정형기 기자 jeonghk@kyongbuk.com

경북교육청, 안동지역 대학·병원, 경북도 산하기관, 영양군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