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오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지역거점병원인 대구 중구 계명대학교 대구동산병원 비상대책본부에 의료진을 향한 응원의 편지들로 가득한 벽면 앞으로 의료진들이 바쁘게 오가고 있다. 박영제기자 yj56@kyongbuk.com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 사이 104명 늘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6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 0시보다 104명 늘어난 9241명이라고 밝혔다.

완치 판정을 받아 격리 해제된 확진 환자는 25일 하루 414명 증가하면서 3730명에서 4144명으로 늘었고 사망자는 5명 추가된 131명으로 집계됐다.

추가 확진자 104명 중 38명은 경북·대구에서 나왔다. 대구 26명, 경북 12명이다.

그 외 지역은 경기에서 14명, 서울 13명, 대전 6명, 인천·충북·충남 각 1명씩 늘었으며, 현재 검역 중인 인원은 30명이다.

이날 현재 전국 지역별 확진자 현황을 살펴보면 대구 6482명, 경북 1274명, 경기 401명, 서울 360명, 충남 124명, 부산 112명, 경남 90명, 세종 44명, 인천 43명, 충북 39명, 울산 37명, 강원 31명, 대전 30명, 광주 19명, 전북 10명, 전남 8명, 제주 6명 등이다.

한편, 이날까지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은 인원은 총 36만4942명이며 이 가운데 34만1332명은 검사결과 음성으로 판정됐다. 나머지 1만4369명은 검사가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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