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연대 포항시 북구청장을 비롯한 민관 합동 방역단이 25일 북구 중앙동(동빈2가) 상가를 돌며 코로나19 지역 확산을 막기 위해 집중 방역을 하고 있다.북구청
포항시 북구청(청장 정연대)은 25일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방지를 위해 매주 수요일마다 실시하는 ‘일제방역의 날’을 맞아 시내 곳곳에서 방역활동을 했다.

이날 해병대 1사단, 민간방역대, 동 새마을 방역단 등 50여 명이 죽도시장·불종로·꿈틀로 일대 전 상가를 돌며 휴대용 분무기를 사용해 집중 방역소독을 실시했다.

특히 불종로 한 상인은 아들 같은 군인을 보며 수고가 많다며 음료수를 건네며 어려운 경제 상황에도 불구하고 훈훈한 인심을 보여줬다.

정연대 북구청장은 “매주 수요일 일제 방역의 날 활동을 통해 시민이 자발적으로 자체 소독 및 위생관리를 철저히 하는 사회적 분위기 조성과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에도 적극 참여해 코로나19가 조기 종식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북구청은 코로나19가 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매주 1회 ‘일제 방역의 날’을 통해 민·관·군 합동방역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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