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통합당 경산시

윤두현 후보(미래통합당·경산시)
윤두현 후보(미래통합당·경산시)는 “4차산업혁명을 맞아 경산에 ‘인공지능 연구중심 ICT(정보통신기술) 허브’를 조성하고 지역 내 대학과 지역 기업을 중심으로 일자리 걱정 없는 스마트 도시로 경산을 도약시키겠다”고 밝혔다.

26일 오전 후보등록을 마친 윤 후보는 경산시청 기자실을 방문, 선거에 임하는 각오를 밝히면서 “28만 시민 모두가 행복한 경북 일등도시를 만들고, 현 정권의 무능과 독선을 심판하고 정권교체의 밀알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윤 후보는 “최경환 전 의원 시절 추진되다 못다 이룬 대형국책사업들을 조속히 마무리하고 경산지식산업지구 2단지 조성과 분양, 남산~하양 국도대체우회도로, 대구광역권철도망 구축 등 21대 국회에서 결실을 맺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 “대구도시철도 1, 2호선 연장 순환선화, 대구도시철도 3호선 연장 추진, 모든 예산과 정책수단을 활용해 수성구를 뛰어넘는 교육도시 경산 건설, 마이스(MICE) 단지를 조성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 등을 공약했다.

미래통합당 공천에서 경쟁을 벌였던 다른 후보들과의 관계설정에 대해 윤 후보는 “정치는 화합이다. 하나가 되는 길을 가야 한다. 마음을 얻기 위해서는 먼저 배려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노력하고 있고 더 노력할 것이다”고 언급했다.

윤두현 후보는 “현 정권은 정치경제, 외교안보, 국민안전 어느 하나 국민들께 희망을 드리지 못하고 있다. 우리 세대가 이전세대 보다 못 사는 나라를 물려 준 첫 세대가 될까 걱정스럽다. 21대 국회에서는 무능하고 독선적인 현 정권을 반드시 심판하고 정권교체 이루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김윤섭 기자
김윤섭 기자 yskim@kyongbuk.com

경산 담당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