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제철소 제선부는 지난 25일 자매마을인 해도동 대해종합시장에서 과일과 떡 200인분을 주문해 제철소와 협력사 직원들에게 전달했다.
이 행사는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에 동참하면서도 지역상권을 경제적으로 돕기 위해 한 직원이 재래시장 음식 주문 아이디어를 내 이뤄졌다.
감염병 예방을 위해 자매마을을 찾은 부서도 있다. 포항제철소 STS압연부는 최근 자매마을인 삼정리와 인주리 마을 공동시설을 방문해 방역봉사활동을 펼쳤다.
이 활동에는 휴일임에도 불구하고 직원들이 대거 자발적으로 코로나19 예방활동에 동참한 가운데 이뤄졌다.
STS압연부 직원들은 감염병에 취약한 노령층 인구가 많은 마을 상황을 고려해 노인회관·사찰 등 공공장소를 찾아다니며 방역에 나섰다.
또 지난 18일에는 양학동행정복지센터에 방역복·소독제 등 각종 방역 물품을 기부했다.
편준 양학동장은 “평소에도 아낌없이 지역봉사에 참여하는 STS압연부의 지원에 감사드린다. 코로나19 사태를 현명하게 극복할 수 있도록 물품을 사용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