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교육지원청이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에 맞추어 오는 4월 6일까지 지역 전 학원·교습소 228곳을 대상으로 시설 내·외부 방역소독을 펼치고 있다. 칠곡교육지원청 제공
칠곡교육지원청(교육장 이숙현)은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에 맞추어 오는 4월 6일까지 지역 전 학원(178곳), 교습소(50곳)를 대상으로 시설 내·외부 방역소독을 한다.

현재까지 칠곡군 지역 학원 등은 학교 개학에 맞추어 대부분 자율적으로 휴원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휴원율은 90%다.

이번 방역소독은 학교 개학이 연기돼 학원 또는 교습소를 이용하는 학생과 학부모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된다.

방역소독은 칠곡군학원연합회와 KOICA(한국국제협력단) 자원봉사단이 2개 조(5명)로 북삼읍 지역을 시작으로 칠곡군의 모든 학원·교습소에 방역소독을 한다.

칠곡교육지원청은 학원·교습소·개인과외교습자에게 손세정제, 살균티슈, 손소독제를 지원했으며, 방역소독기와 살균제를 비치하고 필요한 학원 등에 대여하고 있다.

이숙현 교육장은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종식을 위해 고강도 사회적 거리 두기에 적극 동참해 주길 부탁한다”고 말했다.

박태정 기자
박태정 기자 ahtyn@kyongbuk.com

칠곡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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