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신우 대구시 감염병관리지원단 단장은 30일 오전 코로나19 대응 정례브리핑에서 “환자의 몸 밖으로 혈액을 빼낸 뒤 산소를 공급해 다시 몸 속에 투입하는 의료장비인 에크모와 신장투석장치를 제거한 데다 폐도 좀 깨끗해 보이는 등 호전돼서 기쁘다”며 “의료진이 열심히 치료한 덕분”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정례브리핑에서 “에크모 사용을 중단하기는 했지만, 아직 인공호흡기를 사용하고 있어서 여전히 위중 단계에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