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부터 58억원 들여 본격 시공…2023년까지 화북면까지 보급

영천시 상수도사업소
영천시는 동절기 및 코로나19로 인해 미뤄왔던 ‘자양면 지방상수도 공급사업’을 4월부터 본격 시공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총 사업비 280여억원 중 올해 58억원의 예산을 투자해 자양면 용화리, 성곡리, 용산리 일원에 상수도 공급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2023년까지 자양면 전체를 비롯한 화북면 정각리까지 상수도를 공급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지방상수도 공급사업은 그동안 상수도보호구역 내에 거주하며 상수도 공급을 받지 못한 자양면민의 오랜 숙원을 해결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기문 시장은 “코로나19로 시민의 건강과 위생적인 생활이 한층 강조되고 있는 시기인 만큼 상수도 공급이 조기에 완료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권오석 기자
권오석 기자 osk@kyongbuk.com

영천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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