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0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50여 명이 추가로 발생한 대구 달성군 다사읍 제이미주병원에서 상주 적십자병원으로 이송되는 환자들이 버스에 탑승하고 있다. 박영제기자 yj56@kyongbuk.com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가 1만 명을 앞두고 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4월 1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 0시보다 101명 늘어난 9887명이라고 밝혔다.

완치 판정을 받아 격리 해제된 확진 환자는 29일 하루 159명 증가하면서 5408명에서 5567명으로 늘었고 사망자는 3명 추가된 165명으로 집계됐다.

추가 확진자 101명 중 22명은 경북·대구에서 나왔다. 대구 20명, 경북 2명이다.

그 외 지역은 서울에서 24명, 경기 23명, 인천 5명이 늘어 수도권에서 절반 이상 확인됐다.

그 밖에도 광주·경남 각 4명, 부산·충남·경남 각 3명, 강원 2명, 전북 1명이 늘었으며, 현재 검역 중인 인원은 7명이다.

이날 현재 전국 지역별 확진자 현황을 살펴보면 대구 6704명, 경북 1302명, 경기 499명, 서울 474명, 충남 131명, 부산 122명, 경남 100명, 인천 69명, 세종 46명, 충북 44명, 울산 39명, 강원 38명, 대전 36명, 광주 24명, 전북 14명, 전남 12명, 제주 9명 등이다.

한편, 이날까지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은 인원은 총 42만1547명이며 이 가운데 39만5075명은 검사결과 음성으로 판정됐다. 나머지 1만6585명은 검사가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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