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시는 먼저 중부권 동서횡단철도의 조기건설을 위해 철도 통과노선 12개 시장 군수 협력체 협의회에 참여해 정치권에 최우선 지역공약사업으로 채택해 줄 것을 건의하는 한편 국회 포럼 개최 및 국토교통부 건의문 전달 등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또 동서횡단철도 사업의 홍보 및 시급성을 강조하기 위해 12개 시·군 공동으로 특집 다큐멘터리를 제작 방송하는 등 이번 사업이 낙후된 중부내륙 지역을 획기적으로 발전시켜줄 핵심 SOC프로젝트임을 부각시키고, 사회적 합의를 이끌어낼 계획이다.
특히 인근도시들과 광역 입체교통망을 형성함으로써 수도권 중심의 경제구조에서 벗어나 국토중앙에 지역경제권을 수립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중부지역 주민들의 동서축 철도건설에 대한 열망이 제5차 국토종합계획 반영이라는 결실을 맺게 했다”며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전 구간이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드시 반영되어 추진될 수 있도록 12개 시군과 협력 모든 역량을 모아 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중부권 동서횡단철도는 총연장 330㎞, 총사업비 4조8000억 원로서 서산~영주~울진을 잇는 철도로써 서해안과 동해안을 2시간대 고속교통망으로 연결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