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경산시…경산시현충공원 방문 총선 결의 다져

전상헌 후보(더불어민주당·경산시)
전상헌 더불어민주당 후보(경산시)가 제21대 총선 선거운동 시작일을 하루 앞둔 1일 아침 홀로 ‘경산시현충공원’을 찾았다. 전 후보는 독립운동가이며 초대 사회부장관을 지낸 우촌(牛村) 전진한 선생의 후손으로 알려졌다.

홍덕률 선거대책위원장(전 대구대 총장)을 필두로 김부겸 전 행정안전부 장관과 이광재 전 강원도지사를 공동후원회장에 위촉한 전 후보는 지역은 물론 중앙 인적네트워크를 활용한 선거캠프 진용을 꾸리고 있다.

전 후보는 “이번 선거는 경산을 빨리 일어서게 할 수 있는 일꾼, 힘든 경산시민들의 삶에 도움이 되는 일꾼, 그만 싸우고 먹고 사는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일꾼을 뽑는 선거다. 독립운동가의 후손답게 어르신들의 나라사랑정신을 이어 어려운 경산을 다시 바로 세우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 “저는 입법부, 행정부, 연구소 경험이 있고, 집권 여당과 행정부에 풍부한 인맥을 가진 힘이 있는 후보로서 경산에 많은 국가 예산을 가져올 자신이 있다”고 강조하며 여권 내 인맥을 자신의 장점으로 내세웠다.

한편, 경산시의 이번 총선에는 더불어민주당 전상헌 후보를 비롯해 미래통합당 윤두현 후보, 민중당 남수정 후보, 국가혁명배당금당 정해령 후보, 무소속 이권우 후보 등이 등록, 다자간 구도를 형성하고 있어 국회의원 의정공백과 ‘코로나19’로 위기를 겪고 있는 지역유권자들의 표심이 어디를 선택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김윤섭 기자
김윤섭 기자 yskim@kyongbuk.com

경산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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