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오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지역거점병원인 대구 중구 계명대학교 대구동산병원에서 근무를 서던 경찰관들이 몸이 불편한 퇴원자를 부축해주고 있다. 경찰관들은 근무를 서는 중 퇴원자가 나오면 길 안내와 함께 ‘고생하셨습니다. 건강하세요.’라며 따뜻한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박영제기자 yj56@kyongbuk.com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가 1만 명을 코앞에 두고 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 0시보다 89명 늘어난 9976명이라고 밝혔다.

완치 판정을 받아 격리 해제된 완치자는 지난 1일 하루 261명 증가하면서 5567명에서 5828명으로 늘었고 사망자는 4명 추가된 169명으로 집계됐다.

추가 확진자 89명 중 23명은 경북·대구에서 나왔다. 대구 21명, 경북 2명이다.

그 외 지역은 경기에서 17명, 서울 14명, 인천 4명 등 35명 늘었다.

그 밖에도 경남 6명, 충남·전남 각 2명, 광주·울산·강원 각 1명이 늘었으며, 현재 검역 중인 인원은 18명이다.

한편, 이날까지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은 인원은 총 43만1743명이며 이 가운데 40만3882명은 검사결과 음성으로 판정됐다. 나머지 1만7885명은 검사가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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