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17일부터 20일 동안 국내 확진자는 없어

이강덕 포항시장이 코로나19의 확산 방지를 위해 최일선에서 일하고 있는 직원과 관계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포항시 남·북구보건소와 포항의료원 선별진료소를 찾고 있다. 자료사진. 포항시 제공
포항에서는 20일 동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국내 확진자는 없었으나 최근 외국에서 들어온 포항시민이 잇따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포항시는 남구에 사는 20대 남성 A씨가 코로나19 확진자로 분류됐다고 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코로나19 포항 확진자는 52명으로 늘었다.

A씨는 지난 3일 미국에서 들어와 인천공항 검역소에서 검사를 받고 임시 격리시설에서 대기 중 4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앞서 지난달 28일 인도네시아에서 들어온 30대 남성 B씨와 지난달 25일 스페인에서 들어온 20대 남성 C씨도 각각 확진자로 분류됐다.

지난달 17일 확진 판정을 받은 포항 49번 환자 이후 20일 동안 추가된 확진자 3명은 모두 해외 유입자다.

곽성일 기자
곽성일 기자 kwak@kyongbuk.com

행정사회부 데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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