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 안심귀가골목.
문경시는 지난 3월 태양열을 이용한 친환경 보안등 10개를 설치한 데 이어 친환경 바닥표지등 200개를 추가로 설치해 ‘안심귀가골목 조성사업’ 추진을 완료했다.

시는 학생·여성 등 시민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안심도시 문경’ 조성을 위해 어둡고 유동인구가 많은 골목을 문경경찰서와 협의해 3개 구간(매봉2길 및 안마 2길 인근)을 선정, 친환경 보안등 10개(3월 완료)와 친환경 바닥표지등 200개(4월 완료) 설치를 완료했다.

문경시가 학생·여성 등 시민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안심도시 문경’ 조성을 위해 태양열을 이용한 친환경 바닥표지등 200개를 추가로 설치해 ‘안심귀가골목 조성사업’추진을 완료했다. 문경시 제공
문경시가 학생·여성 등 시민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안심도시 문경’ 조성을 위해 태양열을 이용한 친환경 바닥표지등 200개를 추가로 설치해 ‘안심귀가골목 조성사업’추진을 완료했다. 문경시 제공
이 사업은 학생 및 여성이 자주 이용하고 어두운 골목을 사전 조사했으며 시민들의 민원 접수 다발 지역을 참고해 설치 지역을 선정했다.

설치된 시설물들은 기본적으로 전기를 사용하지 않고 낮에 태양광 에너지를 충전해 밤에 빛을 내는 친환경 장치로 친환경·경제적이라는 장점이 있다.

시 관계자는 “친환경 보안등과 바닥표지등은 가로등 불빛이 비치지 않는 사각지대를 보완하고, 코로나19로 저녁 시간 인적이 드문 요즘 같은 시기에 시민들의 안전한 밤길 귀가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전했다.

황진호 기자
황진호 기자 hjh@kyongbuk.com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