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통합당 대구 북구갑

이상길 전 대구시 행정부시장이 7일 미래통합당 대구시당 회의실에서 양금희 후보(대구 북구갑) 지지선언을 마치고 통합당 기호 2번을 외치며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앞서 이 전 부시장과 양 후보는 4·15 총선 대구 북구갑에서 공천권을 놓고 경쟁을 벌였다. 전재용 기자jjy8820@kyongbuk.com
이상길 전 대구시 행정부시장이 7일 미래통합당 대구시당 회의실에서 양금희 후보(대구 북구갑) 지지선언을 마치고 통합당 기호 2번을 외치며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앞서 이 전 부시장과 양 후보는 4·15 총선 대구 북구갑에서 공천권을 놓고 경쟁을 벌였다. 전재용 기자jjy8820@kyongbuk.com

양금희 미래통합당 국회의원 후보(대구 북구갑)가 앞서 공천권을 두고 경쟁을 벌였던 이상길 전 대구시 행정부시장으로부터 지지를 받았다.

이 전 부시장은 7일 오전 통합당 대구시당 회의실에서 양 후보의 총선 압승을 기원했다.

그는 “시대 정신과 대의명분을 고민하는 선비 정신을 살리기 위해 통합당에 입당해 총선에 나섰으나 저의 부족함으로 공천을 받지 못했다”며 “공천이 확정된 양 후보를 적극적으로 지지하고 선전해서 승리하기를 기대한다”고 응원했다.

양 후보도 최선을 다해 총선에서 승리할 것이라고 화답했다.

양 후보는 “이 전 부시장은 인품과 여러 전문성을 갖췄다. 국회의원이 되기에 부족함이 없다”면서 “공천에 대한 미안함도 있지만, 이 전 부시장이 선당후사 정신으로 지지해줘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총선이 문재인 정권을 심판하는 데 의미가 있는 일인 만큼, 꼭 승리해 이 전 부시장이 베푼 마음을 가지고 좋은 의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전재용 기자
전재용 기자 jjy8820@kyongbuk.com

경찰서, 군부대, 교통, 환경, 노동 및 시민단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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