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는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경증환자 격리·치료시설인 구미 동락원 생활 치료센터에 후원 물품을 전달했다고 7일 밝혔다.
LG디스플레이는 방호복을 입으면 1시간이 채 지나지 않아 땀으로 흠뻑 젖고, 하루에도 세 번 이상 옷을 갈아입는 상황을 고려해 의료진 숙소동에 의류건조기 5대를 지원했다.
또한 공기정화 기능과 안티스트레스 식물로 알려진 천량금을 환자 및 의료진에게 반려식물로 전달하며 우울감 해소와 정서적 안정을 도왔다.
이어 4월 한 달간 주 1회 영양 간식 세트를 지원해 격리로 인한 환자들의 심리적 불안을 해소하고 의료진들의 노고에 감사하는 마음을 표현할 예정이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환자 및 의료진들의 심리적 스트레스를 덜어주고, 의료진들이 치료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김상철 구미경영지원 담당은 “코로나19로 인해 모두가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는 상황에서, 임직원들이 함께 뜻을 모아 지역사회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전할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특히 일선 현장에서 감염병 확산을 막기 위해 애쓰는 의료진 및 관계자 분들의 헌신에 감사하다”고 밝혔다.
LG디스플레이는 499명 수용 규모의 동락원 기숙사를 코로나19 경증환자 생활 치료센터로 제공했다.
- 기자명 박용기 기자
- 승인 2020.04.07 16:21
- 지면게재일 2020년 04월 08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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