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까지 접수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하 대경중기청)이 오는 23일까지 ‘2020년 초기창업패키지’사업에 참여할 초기창업자를 모집한다.

7일 대경중기청에 따르면, 초기창업패키지는 창업인프라가 우수한 대학과 공공기관, 민간 등 전국 40개 주관기관이 창업 3년 이내인 기업의 사업 안정화와 성장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 2017년 2월 12일부터 지난 3월 27일 사이 기간에 창업한 개인·법인 기업이 대상이며, 기업당 사업화 자금 최대 1억 원과 패키지형 특화 프로그램을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요건에 해당하는 창업기업은 대경중기청을 포함한 40개 주관기관 중 한 곳을 선택해 초기창업패키지를 신청하면 된다.

주관기관들은 지원 기업의 개발 동기와 필요성, 개발방안, 고객요구 대응전략, 자금조달 계획, 성과창출 전략, 대표자와 팀원의 보유역량 등을 서류와 발표를 통해 평가한 뒤 예산 범위 내에서 지원기업과 금액을 확정한다.

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주관기관에서 지정하는 온라인 평가로 대체될 수 있다.

사업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K-스타트업 홈페이지’(www.k-startup.go.kr)에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K-스타트업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고문을 확인하거나 중소기업 통합콜센터(1357)로 문의할 수 있다.

대경중기청 김한식 청장은 “코로나19 여파로 지역 초기창업자들의 성장활동이 위축되지 않도록 다양한 방안들을 마련해 지원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경중기청은 경북·대구지역 중소기업 지원기관들이 시행하는 수출지원사업을 종합적으로 안내하는 ‘수출지원 통합정보’를 홈페이지를 통해 제공한다고 밝혔다.

수출지원 통합정보는 중소기업이 각종 수출지원사업을 쉽게 볼 수 있도록 수출지원기관별, 수출단계별, 지원 분야별로 구분된 전자파일로 제작됐다.

전재용 기자
전재용 기자 jjy8820@kyongbuk.com

경찰서, 군부대, 교통, 환경, 노동 및 시민단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