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성서경찰서.
대구에 거주하는 70대 남성이 자택에서 사망해 경찰이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8일 성서경찰서에 따르면, 70대 남성 A씨는 지난 7일 오후 10시께 달서구 자신의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현장에는 A씨의 아내 B씨가 크게 다친 상태로 머무르고 있었다.

경찰은 현장을 목격한 A씨 부부 친척의 신고로 출동했고, 현장 조사를 마무리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경찰 관계자는 “외부에서 침입한 흔적이 없어 내부에서 다툼이 일어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면서 “B씨가 치료를 받고 안정을 찾으면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전재용 기자
전재용 기자 jjy8820@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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