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사이 서울 11명·대구 9명·경기 6명·인천 4명 늘어

육군 50사단 소속 장병들이 7일 오전 대구 중구 남산초등학교 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작전을 펼치고 있다. 박영제기자 yj56@kyongbuk.com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53명 늘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중대본)는 8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 0시보다 53명 늘어난 1만384명이라고 밝혔다.

완치 판정을 받아 격리 해제된 완치자는 지난 7일 하루 82명 증가하면서 6694명에서 6776명으로 늘었고 사망자는 8명 추가된 200명으로 집계됐다.

추가 확진자 53명 중 12명은 경북·대구에서 나왔다. 대구 9명, 경북 3명이다.

그 외 지역은 서울에서 11명, 경기 6명, 인천 4명, 부산·강원 각 2명, 전북·경남 각 1명씩 늘었으며, 현재 검역 중인 인원은 14명이다.

지역별 누적 확진환자는 대구 6803명, 경북 1320명, 경기 596명, 서울 578명, 충남 137명, 부산 125명, 경남 113명, 인천 84명, 세종 46명, 강원 49명, 충북 45명, 울산 40명, 대전 39명, 광주 27명, 전북 17명, 전남 15명, 제주 12명 등이다.

확진 후 누적 완치자는 6694명이며 확진판정 이후 완치된 완치율은 65.3%다.

확진환자 중 사망자를 나타내는 치명률은 1.93%이며 80대 이상 치명률은 20.43%다.

70대는 8.67%, 60대는 2.06%, 50대는 0.68%, 40대는 0.22%, 30대는 0.09%다.

한편, 이날까지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은 인원은 총 48만6003명이며 이 가운데 45만7761명은 검사결과 음성으로 판정됐다. 나머지 1만7858명은 검사가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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