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염 우려 긴장끈 '팽팽'

포항시가 8일 구룡포수협, 구룡포교역과 합동으로 포항 지역 내 외국인선원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예방수칙 교육을 실시했다.
포항시가 8일 구룡포수협, 구룡포교역과 합동으로 포항 지역 내 외국인선원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예방수칙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대상은 구룡포교역을 통해 도입된 외국인선원(E-10) 약 250명으로, 코로나19 감염 예방수칙과 함께 의심 증상 발생대처 요령 그리고 어한기 지역 어선들의 조업감축에 따른 외국인선원들의 타지역 방문 자제를 당부하는 특별교육을 실시하고 구룡포수협에서 준비한 방역마스크를 제공했다.

특히 ‘사회적 거리두기’가 지속되고 있어 교육장소를 야외인 구룡포수협 활어위판장으로 하고 손 소독제를 비치한 후 외국인선원들이 밀집하지 않도록 어선별로 외국인 선원들을 교육했다.

김종식 일자리경제국장은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줄어들고 있지만 아직까지는 경계를 늦춰서는 안 된다. 지역 내 외국인선원들은 외출, 모임, 타 지역 방문을 자제해 주길 당부드린다” 며, “지역 내 수산업에 종사하시는 분들이 안전하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곽성일 기자
곽성일 기자 kwak@kyongbuk.com

행정사회부 데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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