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서 추산 7억원 재산피해…인명피해 없어

소방관들이 화재를 진화하고 있다. 사진은 기사와 직접 관련 없음.
8일 오후 10시 49분께 구미시 장천면 상림리에 있는 폐비닐 재생공장에서 불이나 건물 5개 동이 불에 탔다.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건물 5개 동과 기계설비 등 소방서 추산 7억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오후 11시 16분 대응 1단계를 발령했으며 중앙구조본부, 구미시, 구미시 산불진화대 등이 현장에 도착했다.

다음 날 오전 1시 11분께 불길을 잡았고, 오전 3시 46분께 대응 1단계가 해제됐다.

소방, 경찰, 공무원, 한전, 산불진화대 등 200여 명의 인력과 소방차 29대, 굴삭기 3대 등 45대의 장비가 동원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마당에 쌓여있던 폐자재에서 불길이 시작됐다는 목격자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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