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오후 201특공여단 장병들이 대구 북구 칠성시장과 대구능금시장 일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방역작업을 하고 있다. 박영제기자 yj56@kyongbuk.com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39명 늘었다.

이로써 코로나19 국내 신규환자는 나흘 째 50명 안팎을 유지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중대본)는 9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 0시보다 39명 늘어난 1만423명이라고 밝혔다.

완치 판정을 받아 격리 해제된 완치자는 지난 8일 하루 197명 증가하면서 6776명에서 6973명으로 늘었고 사망자는 4명 추가된 204명으로 집계됐다.

추가 확진자 39명 중 22명은 서울·경기에서 나왔다. 서울 12명, 경기 10명이다.

그 외 지역은 대구에서 4명, 경남 2명, 충남 1명이 늘었으며, 현재 검역 중인 인원은 10명이다.

지역별 누적 확진환자는 대구 6807명, 경북 1320명, 경기 606명, 서울 590명, 충남 138명, 부산 125명, 경남 115명, 인천 84명, 세종 46명, 강원 49명, 충북 45명, 울산 40명, 대전 39명, 광주 27명, 전북 17명, 전남 15명, 제주 12명 등이다.

확진 후 누적 완치자는 6973명이며 확진판정 이후 완치된 완치율은 66.9%다.

확진환자 중 사망자를 나타내는 치명률은 1.96%이며 80대 이상 치명률은 21.14%다.

70대는 8.67%, 60대는 2.05%, 50대는 0.68%, 40대는 0.22%, 30대는 0.09%다.

한편, 이날까지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은 인원은 총 49만4711명이며 이 가운데 46만8779명은 검사결과 음성으로 판정됐다. 나머지 1만5509명은 검사가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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