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 엠블렘
대구시교육청가 방과후학교 강사에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지역고용대응 특별지원사업 신청을 안내했다.

시 교육청은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방과후학교 강사들이 대구시가 발표한 ‘코로나19 지역고용대응 특별지원사업’에 신청할 수 있도록 사업 안내와 신청 접수를 돕고 있다.

지난 9일 시는 특수형태근로종사자와 프리랜서에 대한 ‘코로나19 지역고용대응 특별지원사업’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시 교육청은 방과후학교 강사들의 서류준비와 신청을 돕기 위해 코로나19 지역고용대응 특별지원사업을 학교로 안내문을 내려보냈다.

이를 통해 방과후학교 강사들에게 안내하도록 해 신청을 못해 불이익을 받는 강사들이 없도록 했다.

또한 강사들이 학교에서 신청서류를 발급받을 때 어려움이 없도록 학교에서 발급해야 할 서류에 대한 상세 내용도 이번 안내에 포함됐다.

이 밖에도 코로나19로 학교 휴업기간이 길어지면서 학교의 방과후학교 강사로 선정됐으나 미처 계약서를 작성하지 못한 강사에 대해 ‘계약예정 확인서’로 대체할 수 있도록 했다.

계약서를 작성하지 않아 방과후학교 강사가 어려움을 겪는 일이 없도록 방지한 것이다.

여기에 대구에 거주지를 둔 4000여명의 방과후학교 강사의 신청 서류 접수를 돕기 위해 시에 인력을 지원하는 방안도 협의 중이다.

강은희 교육감은 “소득이 줄어들어 생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방과후학교 강사들이 특별지원을 받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시와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현목 기자
김현목 기자 hmkim@kyongbuk.com

대구 구·군청, 교육청, 스포츠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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