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농업기술센터 전경.
영주시는 코로나19로 인해 일상적인 경제활동이 단절된 도시 영세 자영업자 및 실직자를 부족한 농촌 노동력으로 활용하기 위해 영주시 농촌인력지원센터 운영에 들어간다고 14일 밝혔다.

영주시 농촌인력지원센터는 지역 주요 품목별 농작업 농업인력 수요조사와 함께 영세자영업자 및 실직자들의 농촌인력 모집과 구인 공고 및 홍보로 농가의 수요에 맞는 인력을 파악해 농가에 적기 공급을 할 수 있는 체계를 위해 운영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일손이 필요한 농가와 일자리를 구하고자 하는 실직자들을 연결하고 근로자 노임(1일 10만원)의 50%를 지원해 농가에는 노임부담을 경감하고 영세 자영업자 및 실직자에는 기본생계를 유지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 농촌인력지원센터 내 농촌인력지원 상황반을 통해 농촌인력지원을 중 발생하는 농가들의 건의사항 및 애로사항을 파악해 추가적인 일손 부족 대책을 세워 추진할 예정이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영주시 농촌인력지원센터 운영을 통해 일손이 필요한 농가와 일자리를 구하고자 하는 실직자들은 영주시 농촌인력지원센터의 상담을 받아 필요한 정보와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권진한 기자
권진한 기자 jinhan@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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