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의회 제206회 임시회가 열리고 있다.영천시의회 제공
영천시의회(의장 박종운)는 지난 17일 제206회 임시회를 열고 오는 22일까지 6일간의 회기일정을 시작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2020년도 본예산 대비 일반 및 특별회계 550억이 증가한 추가경정 예산안과 ‘영천시 저소득주민 긴급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4건의 안건을 심사한다.

이날 1차 본회의에서는 추가경정예산안 제출에 따른 제안 설명과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 선임의 건 등을 처리했다.

예결산특별위원회는 위원장 이영기 의원, 간사 김선태 의원, 위원에 조영제, 서정구, 정기택, 최순례 의원 등 6명으로 구성했다.

특히 이번 임시회는 시정 질문과 5분 자유발언 등 긴급하지 않은 사안은 다음 회기로 연기하고 변동된 세입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제1회 일반 및 특별회계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 집중할 예정이다.

20일은 상임위원회별 영천시옥외광고물 등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영천시 하수도 사용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영천시 저소득주민 긴급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심사와 2020년도 영천시 일반 및 특별회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예비심사를 진행한다.

이어 22일은 제2차 본회의를 열고 각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심사한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과 각종 안건을 최종 의결한 후 폐회한다.

박종운 의장은 “코로나19로 전례 없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의 생활권보장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중요한 회기인 만큼 시급성과 형평성을 고려한 세심한 심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권오석 기자
권오석 기자 osk@kyongbuk.com

영천 담당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