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웨어 융합기술개발에 5년 간 132억 투입
'플랫폼 기반 미래형 모빌리티 서비스 상용화' 추진

영천시청
영천시는 올해부터 4차 산업혁명을 대비한 소프트웨어 융합기술개발 미래자동차 시장에 5년간 총 사업비 132억원 규모로 ‘플랫폼 기반의 미래형 모빌리티 서비스 상용화’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ICBM(Iot Cloud Bigdata Mobile)기반의 커넥티드카 소프트웨어 융합기업 육성 플랫폼 구축을 위한 ‘2020년 SW융합클러스터2.0 사업’ 공모에 경북도와 영천시를 비롯한 7개 시군이 선정돼 올 4월부터 사업을 시행한다.

경북SW융합진흥센터 주관하는 이 사업은 2015년 선정·추진된 SW융합클러스터 1.0사업의 연장 사업으로 기업의 애로사항, 성과 등을 기반으로 사업의 실효성을 확보해 2030 글로벌 모빌리티서비스 경쟁력 제고와 경북지역의 ICT/SW산업 육성을 고도화시킬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 진흥센터는 SW융합모빌리티 플랫폼 구축, SW융합 신서비스 상용화, SW혁신인재 양성, SW융합 활성화 및 규제개선 4대 목표를 설정하고 지역 특화산업의 SW융합과 데이터기반의 새로운 서비스 창출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경북 도내 자동차, 트레일러 제조업, 정보통신업 등 관련 기업 5494개소 중 지역 내 기업은 283개소가 있으며 경북 전체 기업의 12%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지역의 자동차, 모바일 관련 기업들은 4차 산업혁명을 대비해 디지털화된 제품을 개발하고 이를 상용화하는 신산업, 신시장 일자리 창출 등으로 다수 관련기업이 혜택을 볼 전망이다.

최기문 시장은 “급변하는 산업생태계에서 ICT 기반을 통해 지역의 자동차 부품업체와 모바일 분야 기업들이 SW기술을 활용한 미래자동차 시장의 선두주자가 되기를 바란다”며 “우리시는 지역 내 기업 지원 및 연구개발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와 미래형 자동차 시장 선점을 통해 우리 영천이 최첨단 ICBM 기반 미래도시로 거듭나게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권오석 기자
권오석 기자 osk@kyongbuk.com

영천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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