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해 울릉도 입,출입 관문인 여객선터미널에 집중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울릉군이 황금연휴 기간을 앞두고 코로나19 감염병 차단을 위한 주요 시설물과 관광지에 대한 방역관리를 강화한다.

코로나 19로 인해 관광산업이 직격탄을 맞아 울릉군 지역 대형 리조트 및 숙박업, 렌트업 등 관광업계가 불황의 늪에 빠졌다.

이러한 상황에 올 첫 황금연휴를 맞아 관광업계의 예약률이 치솟자 반짝 특수에 대한 기대감에 부풀어 있다.

울릉군은 황금연휴 반짝 특수를 두고 기대와 우려가 교차한 가운데 관광객 편의와 방역관리 강화에 나섰다.
울릉군은 코로나 19 지역 사회 감염을 막기위해 섬의 특성상 입,출입 관문인 여객선터미널에 열화상 카메라로 발열 검사로 선제적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우선 울릉군은 연휴기간 울릉도를 찾을 관광객의 관광 안내의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코로나 19로 임시휴무에 들어간 관광안내 3개소 및 주요 관광지 5개소를 오는 29일부터 운영을 재개 할 예정이다.

울릉군의 주요 시설물인 한마음회관, 도동항여객선터미널, 저동항여객선터미널의 3개소와 봉래폭포, 케이블카, 모노레일, 해중전망대, 관음도 등 주요 관광지 5개소에 대한 시설물 위생의 강도 높은 점검을 위한 자체 방역 소독팀을 운영한다.

연휴기간 늘어난 관광객이 입·출입하는 관문인 여객선터미널에서 관광객 전원에 대한 세심한 발열체크 등 평소보다 두 배 강화된 검열 및 방역 절차를 통해 청정하고 안전한 울릉도 관광이미지를 유지한다.

울릉군시설물관리소는 “황금연휴 기간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한 강화된 방역관리로 울릉주민과 관광객의 불안감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울릉도를 찾는 관광객은 울릉군의 방역관리 절차에 잘 따라 줄 것”을 당부했다.

박재형 기자
박재형 기자 jhp@kyongbuk.com

울릉군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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