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9명 늘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중대본)는 1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 0시보다 9명 늘어난 1만774명이라고 밝혔다.

완치 판정을 받아 격리 해제된 완치자는 지난달 30일 하루 13명 증가하면서 9059명에서 9072명으로 늘었고 사망자는 1명 추가된 248명으로 집계됐다.

신규 확진자 9명 중 8명은 해외 유입사례다.

이 중 4명은 공항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다. 나머지는 서울에서 1명, 인천에서 1명, 경기에서 2명 등 지역사회로 돌아간 상태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나머지 1명은 경북에서 확인됐다.

전국적으로 약 80.5%는 집단 발생과의 연관성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기타 조사·분류 중인 사례는 약 9.6%다.

확진 후 누적 완치자는 9072명이며 확진 판정 이후 완치된 완치율은 84.2%다.

확진 환자 중 사망자를 나타내는 치명률은 2.3%며 80대 이상 치명률은 24.28%다.

70대는 10.58%, 60대는 2.60%, 50대는 0.77%, 40대는 0.21%, 30대는 0.17%다.

이날까지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은 인원은 총 62만3069명이며 이 가운데 60만3610명은 검사결과 음성으로 판정됐다. 나머지 8685명은 검사가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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