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포항테크노파크와 공동으로 지난해 12월 4일 포항테크노파크 내 제5벤처동 준공식을 가졌다.
포항테크노파크가 ‘기술닥터 지원사업’으로 지역 중소기업 현장 애로 기술 해결과 사업화 지원에 나선다.

포항테크노파크는 지역 중소기업의 현장애로기술 해결을 지원하는 ‘기술닥터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기술닥터 지원사업’은 포항TP가 2019년부터 추진하는 사업으로 애로기술 분야 기술닥터가 기업 현장을 방문해 1대1 맞춤형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사업이다. 지원분야는 제품 생산 전 단계에서 발생하는 기술적 애로사항, 품질향상과 공정개선에 대한 기술지원이며 별도의 기업부담금 없이 기업당 최대 10회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또한, 2020년에는 애로해결 과정에서 도출된 과제에 대해 기업당 최대 1000만 원의 한도로 시제품 제작, 시험분석, 공정개선 등의 사업화 지원도 시행한다.

이 사업은 경북 동해안 지역(포항, 경주, 영덕, 울진)에 본사와 공장이 소재한 제조업 분야 중소·벤처기업이면 생산품목에 구애받지 않고 신청이 가능하다.

포항 TP는 지난해 기술닥터 지원사업을 통해 지역 중소기업 12개사에 스마트공장 구축 자문, 설계지원, 공정개선, 소재개발 등 82건의 기술자문을 지원했으며, 수혜기업의 매출액 9.6%, 고용 8.3%가 성장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자세한 내용은 포항테크노파크 홈페이지(www.ptp.or.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기업지원실로 문의(054-223-2233)하면 된다.

이점식 포항테크노파크 원장은 “기술닥터 지원사업으로 지역기업의 현장애로기술을 신속히 해결해 기술기업 경쟁력 강화에 힘쓰겠다”며 “올해에는 기술개발과 사업화를 집중 지원해, 코로나 19로 위축된 지역경제의 조기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곽성일 기자
곽성일 기자 kwak@kyongbuk.com

행정사회부 데스크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