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대구지검 의성지청과 법무부 법 사랑 위원 의성지역연합회는 의성군·의성군종합자원봉사센터와 함께 춘산면 효선3길 소재한 가정의 ‘사랑의 집 고치기’ 준공식을 가졌다.

대구지검 의성지청(지청장 손진욱)과 법무부 법사랑 위원 의성지역연합회(회장 권오영)는 의성군·의성군 종합자원봉사센터(이사장 김수년)와 함께, 12일 의성군 춘산면 효선3길 소재한 열악한 환경에서 생활하는 가정의 ‘사랑의 집 고치기’ 준공식을 했다.

이 가정은 3대가 함께 생활하는 가정으로, 법무부 법사랑 위원회에서 300만 원, 의성군종합자원봉사센터 300만 원, 금성면 맞춤형 복지팀 50만 원의 비용으로, 자원봉사자의 인력봉사로 수세식 화장실 및 욕실과 거실을 만들어 주고, 기름보일러 및 난방시설 교체, 도배, 장판 등을 시공해 주었다.

사랑의 집 고치기는 의성지청, 법사랑 위원회에서 범죄예방 목적으로 열악한 환경을 개선함으로써 범죄에 대한 노출을 줄여주기 위해 10여 년째 시행하고 있는 행사로서, 수혜자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의성군종합자원봉사센터와 연계해 시행했다.

수혜자인 A 씨는 “앞으로 추위 걱정 없이 살 수 있겠다”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손진욱 의성 지청장은 “코로나 19로 인해 사회적 거리 두기와 경직된 사회 분위기로 이웃에게 배려하고 온정을 베푸는 일이 어려운 시기에 많은 분의 노력으로 훌륭하게 집 고치기가 완성돼 너무 감사하다”면서“열악한 환경 속에서 열심히 사는 가족들에게 지역사회에서 앞으로 더 많은 관심을 가져 줄 것”을 당부했다.
 

이만식 기자
이만식 기자 mslee@kyongbuk.com

군위 의성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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