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 제39회 스승의 날 기념 포상 전수·수여식 개최

스승의 날을 맞아 나혜랑 대구 포산중 교장이 근조근정훈장 수상한다.

대구시교육청은 15일 여민실에서 교육발전에 기여한 공·사립 교원 398명에 대해 ‘제39회 스승의 날 기념 포상 전수 및 수여식’을 개최한다.

포상은 나 교장을 비롯해 서정하 동도초 교장이 대통령표창을, 임영구 함지고 교사 등 5명이 국무총리표창을, 임소영 무열대유치원장 등 136명이 교육부장관표창을 받는다.

또한 정선희 대구성보학교 교사 등 252명에게 교육감표창을 수여한다.

나혜랑 교장은 지역사회와 더불어 신축 이전한 학교의 안정적 정착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또한 학교 교육력을 높이고 실력과 인성을 갖춘 창의적인 인재 육성을 위해 교육환경개선과 문화예술교육 육성에 노력한 공로로 녹조근정훈장을 수상하게 됐다.

서정하 교장은 대구형 협력학습 정착, 교원치유지원센터 구축·운영, 독서교육활동 전개, 국제안전학교 공인 인증 등 여러 정책들을 선도적으로 도입했다.

이를 통해 대구교육 발전에 기여했으며 봉사와 솔선수범으로 교육공동체가 신뢰하는 학교 문화조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영예의 수상자가 됐다.

강은희 교육감은 “코로나19로 전국에서 가장 어려운 상황임에도 불구, 가장 안정적으로 교육활동이 이뤄질 수 있었던 것은 교사들의 헌신적인 노력에 덕분”이라며 “대구미래역량교육으로 창의·융합형 인재 양성과 학생들의 행복한 삶을 위해 다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김현목 기자
김현목 기자 hmkim@kyongbuk.com

대구 구·군청, 교육청, 스포츠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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