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 확대

의성군의 대표적인 수출 효자 품목인 농업회사법인 (주)다모 김치가 대만, 일본, 미국 등 세계 곳곳에서 인기다.
의성군의 대표적인 수출 효자 품목인 농업회사법인 (주)다모 김치가 대만·일본·미국 등 세계 곳곳에서 얻은 인기를 바탕으로 수출 물량이 꾸준히 확대되고 있다.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은 물론 지역 내 일자리 창출에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는 평이다.

최근 다모 김치 17.5t(4만9000달러)을 대만 수출을 위해 선적을 마쳤다.

(주)다모는 일본의 장기적인 무역 보복과 대기업의 공격적인 마케팅, 과당경쟁이라는 다양한 어려움 속에서도 꾸준히 김치 수출의 신장을 거듭하였고, 올해는 특히 코로나 19로 인한 전 세계적 소비 패턴 변화와 건강 식품에 관한 관심이 증가 돼 전년 대비 1.5배 이상의 김치를 수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런 성과는 다모에서 김치맛에 집중하고 현지 소비자의 입맛에 맞는 김치를 생산하기 위해 지속해서 국가별 전략 신제품을 개발하고 다양한 국제 인증 취득과 소비자 선호 포장재 제작을 통해 브랜드 이미지를 높이는 등의 다양한 노력이 반영된 것이다.

더불어 의성군의 포장재 지원과 국제인증지원, 해외판촉행사 지원 등 다양한 수출 사업의 신속하고 선제 예산 집행, 그리고 세계 시장에서 한국 김치가 면역력 강화에 좋다는 이미지가 퍼지는 등 다양한 요소들의 효과가 극대화되어 나타난 결과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급변하는 수출시장의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신제품 개발을 위한 포장재, 국제인증 등에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신규 판로 개척과 기존 시장 점유율 강화를 위한 홍보판촉행사도 꾸준히 지원할 계획이라”면서“또한, 세계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의성 김치를 K-FOOD 열풍의 선두주자로 활용해 우수한 의성 농·특산품의 수출에도 적극적으로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이만식 기자
이만식 기자 mslee@kyongbuk.com

군위 의성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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